[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한국병원이 산부인과 특화에 나섰다.

19일 한국병원은 산부인과 질환 가운데 35세이상 여성의 20%에서 나타 날 만큼 가장 흔한 질환중 하나인 자궁근종 질환에 대해 자궁동맥 색전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 시술은 정상 자궁조직은 보존하고 근종만을 선택적으로 괴사시키는 방식으로 시술이 1~2시간으로 길지 않고 전신마취가 필요없으며 시술후에 통증 및 합병증도 수술적인 방식에 비해 적고 입원기간도 하루 이틀 정도로 짧은 것이 장점이다.

또한 난소암은 혈액검사와 초음파, CT나 MRI로 진단후 조기치료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놓고 있다.

여기에 난소 및 부속기종양(기형종, 자궁내막증 포함) 난소난관 종양과 수난관 질환은 복강경하 부속기종양 절제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복부비만등에 대해 지방흡입술을 시행, 지방세포를 줄여 요요현상을 감소시키고 셀룰라이트는 간단한 시술로 제거하는 진료를 하고 있다.

이 밖에 청주한국병원 인터벤션 센터에서는 남성불임중 가장 큰 원인중 하나인 정계정맥류 질환에 대한 색전술(고환동맥 색전술)도 시행중이다.

박정현 산부인과장은 "자궁적출술은 자궁경부암 검사를 통해 이상이 없을 경우 자궁질상부 절단술과 근종절제술로 대체할 수 있다"며 "특히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상처가 작고 통증이 적으며 회복이 빠른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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