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청주혜원학교에서 샌드·버블공연

샌드애니메이션공연 모습
샌드애니메이션공연 모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특수학교인 청주 혜원학교에 22일 오전 10시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지난 2017년부터 지금까지 전국의 장애인, 아동·청소년시설, 노인요양시설, 복지관 등 사회적, 지리적으로 공연문화에 소외된 계층들을 찾아가 문화나눔 공연을 펼쳐온 벌룬데코(대표 여건구) 공연팀이 이날 혜원학교에서 샌드 아트와 버블 공연을 선사한다.

수년째 벌룬데코 공연팀을 이끌고 있는 여건구 대표는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언제나 장애우 들과 함께 호흡하며 소통하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열악한 공연환경 등 몇 배의 고충이 있지만 앞으로도 좀 더 많은 장애우 분들과 함께 샌드 아트와 버블 공연으로 꿈과 희망을 담은 감동을 나누기 위해 보람과 자부심으로 전국 어디든지 찾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9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증진사업으로 더 많은 국민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