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어린이집 연합회는 20일 다목적회관 대회의실에서 옥천군보육교직원 안심보육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 옥천군 제공
옥천군 어린이집 연합회는 20일 다목적회관 대회의실에서 옥천군보육교직원 안심보육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조선희)는 20일 다목적회관 대회의실에서 보육인의 신뢰 회복과 안심 보육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옥천군보육교직원 안심보육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옥천군의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들의 인격과 권리를 존중하는 보육인 윤리선언과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보육교직원 다짐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후 평가 미인증시설의 보육교직원과 0~2세 영아반 담임교사는 의무적으로 참여해 이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위한 특별교육도 진행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아동학대 등으로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영유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옥천군은 지난 4월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5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였고 아울러 아동학대 신고 접수 시 어린이집 지도 점검, 아동안전실태 및 CCTV 관리운영 지도점검 연2회 실시, 아동학대 발생으로 인한 행정처분 시 도비, 군비 보조금 지원중단 등 어린이집 아동학대 발생 시 강경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종 군수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주기적인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어린이집 지도점검뿐만 아니라 보육교사 처우개선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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