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첨단화를 위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으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전시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전지회는 오는 28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대전 트램 2호선 첨단화 타운홀미팅'을 개최한다.

시는 타운홀미팅에 앞서 지난 5월~6월 과학도시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한 트램 첨단화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공모를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의 실제 도입 가능성을 논의한다. 시는 아이디어를 전달받아 실제 트램사업 추진 시 반영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타운홀미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의 발표와 시상식을 갖는다. 이어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 추진현황, 트램 첨단화 프로젝트 개요·과정 발표, 과학기술인 트램 첨단화 의견 제안, 시민의견 수렴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타운홀미팅에는 시민을 비롯한 과학기술인 등 온라인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트램 첨단화 관련 아이디어와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타운홀미팅 관련 문의는 트램 첨단화 사무국(070-4171-3524)으로 하면 된다. 타운홀미팅 참가는 신청 홈페이지에서(ddscience1.hellodd.com/2019/Tram/default.htm)할 수 있다.

한편 시는 트램 건설 관련 부처의 협의를 거쳐 올 하반기 트램 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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