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학생대표 30명 간담회 가져

홍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인구 유치운동과 관련 홍성읍(읍장 황영주)이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공무원과 청운대학교 총학생회 및 학사대표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상호 우호증진과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홍성읍은 주민등록을 이전함으로써 지역경기의 활성화를 이룰 수 있고 전입하는 학생에게는 30만원 이내의 장학금과 차량등록비, 주민세 면제 등의 혜택과 함께 원격지 의료보험으로 학생들이 조금도 불편함이 없다는 점과 전년도 지원내역을 설명했다.

이에 청운대 총학생회(회장 김성욱·27)측은 가로등 보수, 학사 진입로 포장 등 15건에 대한 학생들의 불편사항을 설명하고 최대한 해결하여 줄 것을 건의하고 앞으로 학생들의 전입유치에 적극 참여하여 홍성군 인구증가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영주 홍성읍장은 “아무 조건없이 홍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입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하고 “향후 청운대와 홍성읍의 좋은 인연을 계기로 상호 발전을 이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운대학교 학생들은 지난 2003년도 196명, 2004년도 214명이 홍성읍으로 전입했고 학생회측은 올해도 31개 학사 거주 학생에 대하여 전입유치에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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