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중국 항일운동 유적지 탐방을 실시하는 가운데 지난 19일 1단 첫 번째 팀이 출국하기 전 인천공항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중국 항일운동 유적지 탐방을 실시하는 가운데 지난 19일 1단 첫 번째 팀이 출국하기 전 인천공항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가 청소년의 민족독립정신을 함양하고 세계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중국 항일운동 유적지 탐방을 실시하는 가운데 지난 19일 1단 첫 번째 팀이 출국했다.

시는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3.1운동 100주년 기념 중국 항일운동 유적지 탐방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1단(68명) 출발을 시작으로 7개단 467명의 학생들은 4박 5일간 하얼빈, 백두산 천지, 김좌진장군 유적지, 윤동주 생가, 명동학교터, 안중근 기념관 등 동북지역 항일운동 유적지를 탐방한다.

지난 16일에는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발대식을 열었으며, 다음달 8일까지 탐방을 다녀오면 9월 말경 탐방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본영 시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중국 항일운동의 현장에서 올바른 역사를 배우고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가슴 속에 담아 오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 등 지속적인 지원 및 사업 확대를 통해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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