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학교 등 61개소 태양광 설치 완료
노후 경유차 조기 폐기 등 도시숲 조성 안간힘

증평군청사 / 중부매일 DB
증평군청사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이 녹색도시 조성에 발벗고 나섰다.

군은 녹색도시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사업비 38억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도시숲 조성, 전기차 보급, 노후경유차 폐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비 14억원을 지원해 주택 및 비영리 시설 등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설비를 보급한다.

현재까지 주택 45가구(135kw), 학교 2개소(100kw), 마을태양광 발전소 건립 10개소(200kw), 저소득층 공공주택 4개소(320kw) 등 61개소에 755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하반기에는 축산농가, 마을회관 등 11곳에 94kw 규모의 태양광 시설을 추가 지원한다.

도시 경관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도 조성한다.

지난달 말까지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증평읍 송산리 안자산 공원 등 4곳에 3.7㏊ 규모의 도시숲을 만들었다.

또 전기차 등 친환경차량 23대를 보급하고 노후 경유차량 90대를 조기 폐차했다.

군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생활 경관 확대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증평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