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부동산 재산분석] 충북지역 최고 자산가는?
[국회의원 부동산 재산분석] 충북지역 최고 자산가는?
  • 이완종 기자
  • 승인 2019.08.20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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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476억·정우택 176억… 전체 의원 중 3·5위
박덕흠 의원
박덕흠 의원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지역 국회의원 중 최고 재산가는 박덕흠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으로 나타났다.

전체 국회의원 중 최고 자산가는 박정 민주당 의원(657억6천983만원)으로 그 뒤를 김세연 한국당 의원, 박덕흠 한국당 의원, 홍문종 우리공화당 의원, 정우택 한국당 의원 등으로 집계됐다.

20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의 '국회의원 부동산 재산 분석'에 따르면 박덕흠 의원은 시세 기준 부동산 재산이 총 476억4천24만원으로 전체 국회의원 중 3위를 기록했다.

박덕흠 의원은 총 83건의 토지를 보유하며 가장 많은 토지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 의원의 뒤를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45건), 주승용 바른미래당 의원(42건) 등이 이었다.

또한 박 의원은 주택이 많은 국회의원에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27건)의 뒤를 이어 2위(7건)에 랭크됐다.

여기에 박 의원은 부동산 재산 증가액도 상위권에 포함됐다. 박 의원은 지난 2016년 414억원에서 올해 476억원으로 62억원의 재산이 증가하면서 전체 국회의원 중 4위에 올랐다.

정우택 의원

박덕흠 의원과 함께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청주상당)의 저력도 만만치 않다.

정 의원은 시세기준 176억1천603만원으로 전체 국회의원중 5위에 올랐다. 특히 정 의원의 경우 신고가(42억1천780만원) 기준으로는 전체 22위였으나 보유중인 성수동 빌딩 등의 신고가액과 시세차이가 커 시세 적용 후 재산 순위로는 17계단 오른 5위다.

더구나 2016년 62억원에서 2019년 176억원으로 재산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전체 국회의원중 재산 증가률이 3위로 집계됐다.

경실련에 따르면 부동산 재산이 가장 많은 국회의원 5명이 보유한 부동산 재산 신고가액이 시세보다 무려 1천95억원이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대부분이 부동산 재산을 공시지가로 신고해 재산을 축소했고, 가족 재산고지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또한 정당별로 상위 30위 안쪽으로 자유한국당이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더불어민주당 6명, 바른미래당 3명, 민주평화당 2명, 우리공화당 1명, 무소속 1명 등으로 나타났다.

경실련 관계자는 "투명한 재산공개를 통해 부정한 재산증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공직자윤리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첫 부동산 재산은 공시가격과 실거래가 모두를 신고하고 재산신고 시 해당 재산의 취득 일자·취득 경위·소득원 등 재산형성 과정을 의무적으로 심사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위공직자의 재산공개는 현행 '공보' 게시 외에 재산 변동을 쉽게 알 수 있게 온라인을 통해 제공해야 하며 인사혁신처가 법령의 '실거래가'를 취득 시점으로 해석하는 것은 법 취지에 어긋나는 것으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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