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는 20일 흥덕구 오송시설장비사무소 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무가선 저상 트램 체험을 실시했다.

한범덕 청주시장과 상당구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국내 트램 연구를 총괄하는 곽재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단장의 시설 설명, 시승체험, 시장과의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한 시장은 주민들과 트램에 대한 국내외 동향 및 시 도입 가능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트램 체험에 참가한 한 시민은 "해외에서만 보던 트램을 직접 타 보니 안전하고 쾌적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청주시에도 도입돼 친환경 교통 인프라가 구축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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