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북 아너소사이어티클럽 회원인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원과 부인인 김은희 은성종합건재 대표가 20일 5천만 원의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충주시청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은 조길형 충주시장과 박 의원 가족과 이상익 충북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 의원은 지난 2014년 10월 매년 5천만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충주에서는 2번째, 충북에서는 17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박 의원의 부인인 김 대표도 2016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충주에서는 첫 번째 부부 아너소사이어티클럽 회원이자 충북 4번째 부부 회원이 됐다.

이들 부부가 그동안 낸 성금은 현재까지 2억6천만 원으로 도내 개인 기부자로서는 김해림 프로골퍼 다음으로 많은 액수다.

박 의원 부부는 매년 명절과 연말연시, 모금행사 등 수시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충주시민을 위해 기부를 해 왔다.

또 박 의원은 2017대한민국 지방의회 의정대상을 수상하고 중원로타리클럽 회장을 역임했으며 강동대 경영학과 겸임교수로 학생들이 선정하는 우수교원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현재는 충주시의회 운영위원장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박 의원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의정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해수 의원 부부가 기탁한 성금은 충주지역의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주민에게 전액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