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시는 '2022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월드(World) 총회' 대전유치를 지지하는 서한을 아프리카지부 피에르 일롱 엠바시 사무총장으로부터 받았다.

이번 아프리카지부 지지서한으로 시는 세계지방정부연합 월드(UCLG World)산하 7개 대륙지부 중 아시아 태평양지부, 유라시아지부, 아프리카지부의 3개 지부로부터 공식 지지서한을 받았다.

또 세계지방정부연합 월드 사무국은 대전의 개최능력을 인정했고, 남미지부는 지지를 구두로 약속했다는 것. 유럽지부는 유럽지부 회원도시가 후보도시로 나오지 않을 경우 대전시를 지지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지난 달 24일 아프리카 가봉에서 열린 집행부회의에서는 이은철 국제관계대사가 참석해 세계지방정부연합 월드 총회 대전유치 의지를 표명하며 지지를 요청했다. 피에르 일롱 엠바시 사무총장이 대전유치 지지를 하겠다고 화답했다.

시 관계자는 "또 다른 채널을 통해 남미지부 회원도시인 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가 대회유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상황이라 내심 걱정했다"며 "이번 공식 지지서한 확보로 걱정을 덜었으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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