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준기 기자]청양군이 24일과 25일 청양군민체육관과 보조경기장에서 제5회 칠갑산배 전국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양군과 청양군배드민턴협회(회장 조두형)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동호인 2천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 종목은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이며 급수별, 연령별 총 92종류로 치러진다. 예선은 리그전, 본선은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된다.

출전 급수는 선수 본인 의사에 따라 상향할 수 있으나 혼합복식과 남녀복식에도 동일 급수로 출전해야 하는 제한이 있다. 보호자 동의가 있을 경우 미성년자도 20대로 출전 가능하다.

5회째를 맞은 칠갑산배 전국배드민턴대회는 전국 어디서든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접근성과 기존 대회 참가자들의 평이 좋아 매년 출전팀이 증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각종 체육 인프라가 잘 갖춰진 스포츠의 메카답게 청양을 찾는 선수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고 수준의 대회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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