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보강천 물빛공원에서 한국과 몽골 전통음악 교류전인 '바람의 나라, 초원의 노래'를 공연한다.

보강천 물빛공원을 주민과 문화가 만나는 문화 소통의 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이번 공연은 국악관현악단 더불어숲(대표 이진웅)과 몽골 울란바토르시립앙상블이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더불어숲의 '숲과 사람'을 시작으로 울란바토르시립앙상블이 마두금 합주곡 '말 달리기(Morin tuvurguun)', 야탁과 여친의 2중주 '전통 2민요(Ardiin 2 duu)' 등 몽골 전통음악을 연주한다.

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몽골의 독특한 창법인 '흐미(khuumii)'로 연주하는 '참드만 고향(Chandmani nutag)'과 두 나라의 전통악기가 조화를 이룬 창작곡 과 K-POP 합동 공연도 펼친다.

2006년 창단한 울란바토르시립앙상블은 한국을 비롯한 30여 나라와 교류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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