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내수 경기 활성화와 여름휴가 국내 보내기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노란우산 업무협약 금융기관(13개) 대상의 해외워크숍 사업을 국내 관광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노란우산공제 가입 우수 직원 대상자 167명에게 국민관광상품권(1억3천360만원, 1인당 80만원)을 대체 지급한다.

중기중앙회는 노란우산공제 가입확대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은행권에 가입촉진 프로모션 실시 중이다.

은행추천 가입우수 직원에게 국내·외 워크숍 참여 기회 부여하고 연 1회 관광상품권 지급해왔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미·중 무역 분쟁과 일본의 부품소재장비 수출 규제조치 등을 감안해 내수 살리기에 온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중기중앙회와 은행권이 함께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6월 개최한 리더스포럼에서 시작한 서민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공제사업 분야에서도 이미 노란우산공제 대출금리 인하(9만6160명, 약 27억원), 노란우산공제 전화대출 한도확대(176명, 12억원) 등 300여개업체 9만8291명에게 약 40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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