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개 에너지 취약층 아동 가정에 3600여만원 후원 연계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석란)는 7월과 8월에 거쳐 핸드선풍기와 리모컨선풍기, 여름김장 15kg, 여름이불, 영양제 등으로 구성된 '폭염탈출 여름나기 키트(kit)'를 총 121명의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는 지난 5월 '2019 SOS 폭염탈출 여름나기' 업무협약을 체결해 에너지 빈곤층 아동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3천600여만원 후원을 연계했다.

박석란 충남지역본부장은 "후원회를 비롯해 지역사회의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어 이번 지원이 가능했고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나기 키트가 폭염으로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아동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다"며, "천안시가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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