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자원봉사회, 어려운 이웃에 빵 전달

정성껏 제빵을 구워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사랑을 실천하는 모임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일명‘사랑 굽는 사람들’로 알려져 있는 유성구자원봉사회 제빵봉사팀.

모두 10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이들은 외환위기로 어려워진 지난 2002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식사를 거르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빵을 구워 전달하기 위해 구성, 현재까지 2주에 한번씩 복지시설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제빵봉사를 하고 있다.

회원 대부분이 제과점을 운영하는 사람들로 구성되다 보니 정기적인 모임을 가져 봉사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자리를 잡아 이제는 한마음 한뜻이 되어 제빵봉사 하는 날이면 회원 모두가 한데 모여 빵과함께 사랑을 일궈내고 있다.

정태천 팀장은“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작은 희망을 안겨주는 파수꾼이 되도록 회원모두의 힘을 합쳐 제빵봉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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