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 대치면이 20일 청양읍 맞춤형복지팀,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 대치면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면내의 한 취약계층 가정에 냉장고를 선물하고 도배·장판 교체 봉사로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뜻밖의 선물은 받은 A씨는 50대 후반으로 귀가 잘 안 들려 의사소통이 어렵고 보호자도 없다. 장애인등록마저 안 되어 혜택을 받지 못하는 등 사각지대에 놓였다가 주민들의 신고로 이날 도움을 받게 됐다.

도배와 장판 교체는 대치면과 청양읍 맞춤형복지팀이 지원하고 냉장고는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가 지원했다. 또 대치면주민자치위원회는 추위가 오기 전 두툼한 겨울이불을 전달하기로 약속했다.

조용근 대치면장은 "깨끗하게 바뀐 집안과 냉장고를 보니 안도감이 든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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