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구산휴양랜드, 에드팜특구, 장뜰시장 등

증평군 관광명소인 자전거 공원에서 아이들이 자전거 통행을 체험하고 있다./증평군 제공
증평군 관광명소인 자전거 공원에서 아이들이 자전거 통행을 체험하고 있다./증평군 제공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13선을 선정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전국에서 가장 늦게 개청한 증평군은 81.84㎢ 면적으로 울릉군(72.56㎢) 다음으로 작지만 타 자치단체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관광명소들이 많다.

군이 선정한 관광명소는 좌구산휴양랜드,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자전거공원, 증천리 벽화마을, 장뜰시장, 장이익어가는 마을, 보강천 체육공원, 연병호 항일 역사공원, 연제근 상사 공원, 에듀팜특구, 연안지질 생태공원, 남하리 석조보살입상과 석조관음보살입상, 전통사찰 등 13곳이다.

좌구산휴양랜드는 삼기저수지 등잔길, 높이 50m 좌구산 명상 구름다리, 1.2㎞ 좌구산 줄타기, VR(가상현실)체험장, 국내 최대 356mm 굴절망원경을 보유한 천문대 등 다양한 편의 시설 및 놀이시설을 갖춰 연간 평균 100만명이 찾고 있다.

증평민속체험 박물관은 지역 역사와 유물, 민속품이 상설 전시되고 테마별로 기획 전시회를 수시로 개최한다.

자전거 공원은 꼭 들려야 하는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으며, SNS에서 사진촬영지 핫플레이스로 사랑을 받고 있다.

매월 1일에 열리는 장뜰시장은 따뜻한 시골 인심과 전통 시장의 재미를 맛 볼 수 있다.

장이 익어가는 마을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으며, 전통 장 만드는 체험과 민화 부채 만들기, 한복 입기 등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보강천은 수령 50년의 포플러 나무 100여 그루가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각종 꽃들 구성된 미루나무 숲 과 물빛공원, 자작나무 숲 등으로 조성된 증평군민의 대표적 쉼터로 유명하다.

충북 최초의 관광단지로 지정된 에듀팜특구는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골프장, 루지, 수상레포츠, 양떼목장이 일부 개장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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