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서울시 강소농 40여 명이 21∼22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충북 괴산군을 찾았다.

이번 방문행사는 서울시와의 우호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서울시 강소농가들은 이틀간 괴산지역 내 과수 선진농가, 체험농장, 군 농업기술센터 등을 견학하며 선진농업기술을 배웠다. 이어 산막이옛길, 성불산산림휴양단지 등 괴산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관광명소도 둘러보며 자연을 만끽했다.

서울시 강소농 A씨(53)는 "이번 괴산 방문은 강소농 역량 강화와 함께 농업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또 이번 행사를 통해 괴산을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고, 오는 29일 개막하는 2019괴산고추축제를 홍보하는 등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촌과 도시가 함께 공존하는 지역 상생을 위한 서울시의 의지를 느꼈다"며, "앞으로도 서울 강소농가와의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으로 상호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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