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 못하는 민간 주차장 수두룩… 혼선 '불가피'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차량등록사업소가 차량번호체계 개편에 따라 번호판인식시스템 업데이트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이는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자동차 번호체계 개편 및 신규등록번호판 도입으로 인한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특히 지역 내 아파트, 민간주차장, 마트 등 홍보가 취약한 중·소규모 시설물 57개소에 대해 방문홍보를 진행했다. 또 지난 4월부터 홍보 전단지 1만 부를 제작, 차량번호인식시스템을 사용하는 유관기관 및 단체 등에 배포했으며 옥외게시대(90개소) 및 읍·면·동 청사게시대(43개소)에 홍보현수막을 게시했다.

이밖에도 공공기관 출입관리시스템, 불법주정차 단속 카메라, 방법용 카메라 등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사용 시설물 조사를 완료하고 업데이트를 독려했다.

조일희 사업소장은 "시청 등 주요 관공서는 시스템 업데이트가 완료된 상태지만 민간에서는 그렇지 못한 곳이 많다"며 "주차시설을 관리하는 업체 등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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