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보은군은 22일 내달 2일 첫 발행예정인 지역화폐 '결초보은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제1호 가맹점 지정식을 개최했다.

제1호 가맹점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 소재한 '본 빵'으로 이날 정상혁 군수가 박미선 관장에게 결초보은 상품권 가맹점 지정서를 전달했다.

1호 가맹점인 '본 빵'은 2015년 '그린나래'로 시작해 2018년 명칭을 변경했다.

박미선 관장은 "본 빵은 마음이 착한 사람들이 정직하게 만든 빵"이라며, "장애인들이 자립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결초보은 상품권으로 많이 구매해주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결초보은 상품권 유통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은군은 다음달 2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품권인 '결초보은 상품권'을 10억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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