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영상위원회(이하 청주영상위)가 로케이션 지원작 영화 '정직한 후보' 촬영으로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흥덕구 송절동 일부구간에 대해 일부 교통 통제를 예고했다.

청주시청과 흥덕경찰서, 청주영상위의 협조 및 허가 아래 진행되는 이번 촬영은 총 3회 차로 이루어진다.

1회 차 교통통제구간은 송화로 150번길과 108번길 일대로 통제시간은 23일 오후 7시부터 24일 오전 6시까지다. 23일 오후 7시에서 12시까지는 108번길이 부분통제로, 24일 오전 1시부터 6시까지는 150번길과 108번길 모두 완전통제로 촬영을 진행한다.

2회·3회 차 교통통제구간은 송절동 877일대 청주테크노폴리스지웰아파트 앞 도로로 2회 차 통제시간은 24일 오후 7시부터 25일 오전 6시, 3회 차 통제시간은 25일 오후 7시부터 26일 오전 6시까지다. 두 번에 걸쳐 촬영하는 송절동 877 일대는 모두 완전통제로 진행한다.

현재 청주 곳곳에서 촬영을 진행 중인 영화 '정직한 후보'는 도로 촬영에 앞서 교통통제에 관한 현수막 안내로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있다. 또한 도로교통방송 안내 및 교통안전요원·사인보드카 배치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하고 불편은 최소화할 계획이다.

2020년 개봉 예정인 영화 '정직한 후보(감독 장유정, 주연 라미란·김무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