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과일의 고장' 주말N영동
[Travel] '과일의 고장' 주말N영동
  • 윤여군 기자
  • 승인 2019.08.22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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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관광지 와인체험관 개장 운영… 힐링 쉼터 인기
송호관광지 입구에 위치한 와인체험관에서 영동와인의 다양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에서는 한여름의 풍부한 햇볕을 받아 향긋한 포도향을 풍기며 포도알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영동의 대표 과일은 단연 '포도'이다. 큰 일교차와 일조량이 풍부한 기후적 특성으로 맛과 향이 으뜸으로 통한다. 이에 따라 영동 포도와 와인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포도의 고장' 영동

무엇보다 포도는 일교차가 크고 배수가 잘 돼야 당도가 높아진다. 영동은 이 자연조건을 딱 갖춘 곳이다.

마을 포도밭마다 때깔 좋은 포도송이가 지천이기에 영동군은 '포도의 고장'이라고도 불린다.

본격적인 노지 출하기를 맞아 캠벨, 샤인머스켓 등이 수확을 앞두고 있다.

영동의 대표적인 포도 품종은 '캠벨얼리', 'MBA', '거봉'이지만, 최근에는 '샤인머스켓', '충랑' 등 신품종 재배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영동와인산업의 발달과 함께 '청수', '청포랑' 등의 품종개량된 와인제조용 포도 면적도 늘고 있어, 여전히 포도 왕국의 명성을 잇고 있다.

영동군이 지역의 자랑거리이자 특산품인 포도 재배기술 보급과 품질 향상에 큰 관심을 기울인 결과다.

매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과 농업인대학을 개강하고, 지역농업특성화 기술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무인방제시스템, 체험농장 기반 등을 마련하고 있다.

수확기를 맞은 영동군을 방문하면 포도밭에 직접 들어가 탐스런 포도를 따먹고 수확한 포도를 싼값에 가져올 수도 있다.

이와 함께 금강모치체험마을, 황산포도마을, 흙진주포도마을 등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정보화마을 등지에서 수확체험을 할 수 있으며, 과일나라테마공원에서 포도는 물론 다양한 영동과일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9일부터 4일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새콤달콤한 보랏빛 향연 '영동포도축제'가 열리며, 영동 포도의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군 관계자는 "농가의 열정과 군의 지원이 조화돼 과일의 고장 위상에 걸맞는 최고 품질의 영동포도가 탄생하고 있다"며 "포도의 고장 영동에서 명품 포도도 맛보고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전국 유일의 '포도·와인산업 특구'로써 2천200여 농가가 1천여ha에서 명품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솔내음 맡으며 와인 한잔

특히 100년 송림으로 울창한 영동군 송호관광지에 대한민국 와인 1번지 영동의 다양한 와인을 접할수 있는 와인체험관이 특별한 힐링 쉼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송호관광지 입구에 위치한 와인체험관은 건축면적 278㎡ 지상1층 규모로 건립돼 지난 2016년 7월 첫 문을 열었다. 이곳은 국내 최대 규모의 포도재배 단지를 바탕으로 한 영동와인의 다양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영동포도와 와인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지역 와이너리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개성만점의 와인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아기자기한 조형물과 와인악세사리, 포토존 등이 보기 좋게 꾸며져 있다.

와인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재미있고 쉽게 와인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현재 민간의 전문성을 살려 위탁 운영 중이며 프리미엄 와인부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와인까지 10개 농가 35개 와인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와인 입문자부터 마니아층까지 다양한 입맛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전문 소믈리에의 와인에 얽힌 재미난 설명을 듣고 송호관광지 송림을 느끼며 아늑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가볍게 와인 시음하기에 더욱 좋다. 향긋하고 달콤한 와인향에 솔내음까지 더해져 특별한 낭만을 전한다.

체험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지갑을 열게 해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와인체험관은 6∼8월까지는 매일 운영, 9월은 주말 및 휴일에만 운영예정이다.

일일 운영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이병출 시설사업소장은 "소나무숲과 금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송호 관광지를 즐기다가 잠시 이곳에 들러 힐링과 여유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체계적 시설 운영은 물론 영동와인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인1번지 충북 영동에는 영동와인의 다양한 맛을 접할 수 있는 시음 장소가 심천면 국악체험촌 입구의 '영동와인상설판매장', 사랑과 낭만의 공간 '영동와인터널'에 마련돼 있으며 각 와이너리 농가에서도 영동와인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윤여군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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