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성 감독, 김미혜 대표, 김래원, 장진희 배우 선정
오는 29일 충주세계무술공원 개막식에서 시상식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무예액션 어워드' 4개 부문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무예액션 어워드'는 올해 액션이라는 장르를 통해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남다른 열정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인 감독과 배우, 신인 배우 그리고 성공적인 결과를 이뤄낸 흥행 등 총 4개 부문에서 활약한 인물들에게 수상한다.
먼저 '올해의 감독상'은 데뷔작 '범죄도시'에서 형사들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인데 이어, 차기작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에서 액션 영화 연출을 탁월하게 선보인 강윤성 감독이 수상한다. '올해의 배우상'에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에서 '장세출'을 연기한 김래원이 선정됐다. 김래원은 조직 보스에서 국회의원으로 변모해가는 과정 속 액션 연기는 물론, 사랑을 통해 성장해가는 인물을 잘 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의 흥행상'은 1천6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2위를 기록한 '극한직업'의 공동제작자인 김미혜 대표가 수상한다. '올해의 신인 배우상'에는 '극한직업' 속 '이무배'(신하균)의 보디가드 '선희'를 열연, 뛰어난 액션 연기와 대체 불가한 매력을 선보이며 영화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장진희가 선정됐다.
'무예액션 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6시 충주세계무술공원 주무대에서 열릴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의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오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충주세계무술공원 야외 상영과 씨네Q 충주연수점, CGV 청주(서문)에서 전 편 무료로 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