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5일간 국제학술대회·WMC총회·리더스포럼
25개국 400여명 참석 30여편 연구물 발표격 높아져

2019 WMC 컨벤션 포스터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전세계 최고 권위의 무예·스포츠 기구들과 함꼐하는 2019WMC컨벤션이 오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5일간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개최되는 충주의 IBK기업은행 충주연수원에서 열린다.

최재근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사무총장은 22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이번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기간동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유네스코(UNESCO), 국제연맹(IFs) 등 전세계 최고 권위의 무예·스포츠 기구들과 함께 하는 컨벤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벤션은 국제학술대회와 WMC총회, 세계무예리더스포럼, IF포럼으로 진행되며, 전세계 25개국 400여명의 무예·스포츠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컨벤션에서는 반기문 명예대회장과 위자이칭 IOC부위원장, 라파엘 키울리 GAISF회장, 조정원 대회장 등의 국제기구 주요인사들이 WMC컨벤션 개최 축하연설이 예정돼있고, IOC 위원과 GASIF 부회장, OCA경기국장 등 스포츠·무예 석학 등이 발표자로 나서 예년에 비해 격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2018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총회 기념사진./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제공<br>
2018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총회 기념사진./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제공

WMC의 첫 번째 행사인 제5회 WMC 국제학술대회는 오는 29~30일 '무예 그 자체(Martial Arts Itself)'라는 주제로 열린다. 나영일 서울대 교수의 '무예의 특성과 세계무예마스터십의 가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남북한 무예연구', '무예와 인문사회과학', '무예와 자연과학' 총 3개의 부문에 10여개국 30여편의 무예연구물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 WMC 최고 의결기구인 WMC총회에서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등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경기종목 주관단체인 국제연맹 대표 7명을 신규위원을 위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대회 개최주기를 기존 2년에서 4년으로 변경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최재근 2019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사무총장이 22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WMC컨벤션, 총회 등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 김미정
최재근 2019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사무총장이 22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WMC컨벤션, 총회 등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 김미정

최재근 WMC 최재근 사무총장은 "2023년 해외 개최가 유력함에 따라 개최지 선정부터 종목선정, 충실한 대회준비를 위한 기간을 고려해 개최주기 변경이 필요하다"며 "중간에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을 개최해 연계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3회째는 맞는 이번 세계무예리더스포럼은 이달 31일 열리고, 국제연맹세미나가 9월 1일부터 이어진다. 포럼 기간 중에는 WMC와 UTS(United Though Sports)의 업무협약이 예정돼있어 향후 WMC와 UTS가 학술 및 전문자료 등 국제스포츠 관련 지원 및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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