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국유림관리소(소장 최형규)가 '제천 금수산 치유의 숲' 운영 및 관리를 한국산림복지진흥원(국립산림치유원)에 위탁했다.

최형규 소장과 산림복지진흥원 관계자는 지난 22일 단양국유림관리소에서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치유의 숲 운영과 관리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제천 금수산 치유의 숲'은 비단을 수놓은 것과 같다해서 이름 지어진 금수산(錦繡山) 자락에 수려한 계곡을 이용, 숲 치유와 수(水)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청풍면 학현리 일원에 들어 선 '금수산 치유의 숲'은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개장 할 예정이다.

치유의 숲은 무료로 개방하지만, 체험 프로그램 등은 유료이다.

주변으로 경찰청 수련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청풍호반 인근 수련 시설 이용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여겨진다.

산림치유원은 경찰 및 소방관 등 스트레스 고위험 직업군을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PTSD)등을 치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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