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중원대학교 이주·다문화통합연구센터(센터장 정명희, 이하 센터)는 지난 21∼23일까지 2박 3일동안 관내 다문화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2019년 괴산군 글로벌 브릿지 여름방학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23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여름캠프는 다문화가정 학생과 일반학생 간의 소통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괴산지역 초등학생(3~6학년)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원대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다문화가정 학생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꼭 필요한 기본 소양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또한 중원대 교수들이 참여해 ▶창의언어놀이(베트남어) ▶인성 리더십 ▶글로벌 문화·스포츠 아카데미 등 3개 영역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했다.

'글로벌(Global) 브릿지(Bridge)'는 우수한 다문화가정 학생을 발굴해 글로벌 시대에서 다리(Bridge)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괴산군이 적극 지원해 추진되고 있다.

정명희 센터장은 "이번 캠프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우수인재로 성장하는데 꼭 필요한 잠재력을 깨우고, 리더십과 협동심을 배양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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