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느릅재터널, 오는 9월 5일 오후 1∼6시까지 전면통제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충주국토관리사무소(소장 손동권)는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지역 주민에게 미세먼지가 줄어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석맞이 터널(지하차도) 대청소를 오는 9월 2∼10일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청소는 국도3호선 소조령터널, 국도38호선 박달재터널 등 관내 터널 25개소 및 지하차도 4개소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며, 5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개 차로를 통제하며 청소를 진행한다.

특히, 교행터널인 국도19호선의 괴산 감물 백양의 '느릅재터널'은 9월 5일(목)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전면통제를 하여 실시할 예정이므로, 이 시간동안 통행하는 차량은 부득이 기존 구국도(느릅재)를 이용해야 한다.

또한, 터널 시·종점에 신호수를 배치하고 입간판과 라바콘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하여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며, 특히 교통량이 많은 박달재터널 및 다릿재터널은 차량 운전자 안전을 위하여 신호수를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괴산지역의 경우 오는 9월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소조령 터널 상·하행선(연풍면 원풍리) ▶느릅재터널(대면)(감물면 백양리), 9월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적석1터널(상)·적석1터널(하)·적석2터널(상)·적석2터널(하)(연풍면 적성리) 이 통제 된다.

이와함께 9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괴산 ▶유평1터널(상)·유평1터널(하)·유평2터널(상)·유평2터널(하)(괴산 문광면 유평리) 통제되며 음성 ▶백마령터널(상)·백마령터널(하)(음성 원남면 문암리)도 통제된다.

손동권 충주국토관리사무소장은 "터널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에게 신호수의 지시에 따라 안전운행 및 서행운전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과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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