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육대회 충북선수단 훈련모습. /충북체육회 제공
전국체육대회 충북선수단 훈련모습. /충북체육회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오는 10월 서울특별시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전년도보다 한 단계 높은 종합순위 7위 달성에 도전한다.

충북체육회는 오는 10월 4일부터 10월 10일까지 7일간 서울시 일원에서 '100년 빛난 화합체전 서울에서 천년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에 육상 등 45종목(정식43·시범2)에 선수 1천119명, 임원 390명 등 총 1천509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중순까지 각종 전국대회 참가성적과 선발전, 평가전 등을 통해 도 대표선발을 마무리 지은 충북은 지난 22일 전국체육대회 참가신청을 마감했다.

점수비중이 높은 단체종목의 경우 축구는 충주상업고·충주예성여고·건국대·충주시민축구단이 출전하고 야구소프트볼은 세광고·충대부고·건국대, 농구 신흥고·청주여고·건국대·극동대), 배구 제천산업고·제천여고·남청주신협), 핸드볼 청주공고·일신여고·SK호크스, 럭비 충북고·충북일반, 검도 충북선발·충북대·청주시청), 하키 제천고·제천상고), 세팍타크로 오창고·한림디자인고·보건과학대·청주시청이 도 대표로 참가해 고득점을 노린다.

효자종목인 롤러와 양궁, 정구, 카누, 조정, 사격, 우슈 등에서도 우수선수들을 선발, 목표점수 3만7천점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오는 29일부터 사전경기로 열리는 남자일반부 핸드볼과 다음달 18일 기계체조(전종별), 10월 1일 사격(러닝타켓)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선수단의 분위기를 상승시켜나갈 예정이며 종목별 전지훈련 및 현지 적응훈련을 통해 전국체전을 철저히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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