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무용단, 오는 10월 정기공연 '영자歌 하얀 거짓말' 오프닝
김진미 예술감독의 취임 후 첫 정기공연인 이번 '영자歌 하얀 거짓말'은 올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공연의 첫 문을 여는 '평화의 소녀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물지 않는 아픔과 역사를 기억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줄 수 있는 상징적이자 매우 의미 있는 표현을 하게 된다.
대상은 청주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12세부터 15세까지의 여학생으로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이메일(narae3027@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오디션은 9월 5일 진행되며 응시자들은 이날 청주시립무용단에서 제시하는 음악에 맞추어 자유롭게 본인 감정을 표현하면 된다. 이를 평가해 '평화의 소녀들' 이미지에 부합하는 학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김 예술감독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과 상처를 다시 한 번 생각하며 깨닫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고자 정기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올바른 역사의식과 함께 감동 있는 무대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키워드
#청주시립무용단
이지효 기자
jhlee@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