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태안군이 실업자 및 일용근로자의 생활안정과 취약계층의 생계·고용안정을 돕기 위해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추진에 나선다.

군은 총 3억 4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하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으로 '3단계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2019년 3단계 공공근로 사업으로 총 35명(청년일자리 6명, 65세미만 12명, 65세이상 17명)을 선발했으며, 지난달 초부터 내달 25일까지 ▶데이터베이스 구축(행정정보화 업무 및 전산화 사업) ▶서비스 지원(공공기관 지원 업무) ▶환경정화(청사 외 정비 및 쓰레기 수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취약계층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돕기 위한 것으로, 군은 ▶백화산 등산로 정비사업 ▶안흥성 가꾸기 사업 ▶동절기 마을노인 공동급식지원 사업 ▶공동작업장 운영 사업 등에 총 44명을 선발해 내달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이달 초 하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산업재해 안전교육 및 옥외근무자 건강관리를 위한 쯔쯔가무시병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한바 있다.

군 관계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재취업 준비와 생활안정을 돕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청년, 노인 등 모든 군민이 안정적인 근로소득을 얻을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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