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60여 개 학교 방문

진천군청소년수련원이 수련원 홍보와 수련생 유치를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자체 홍보단을 운영한다.사진은 수련원 전경
진천군청소년수련원이 수련원 홍보와 수련생 유치를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자체 홍보단을 운영한다.사진은 수련원 전경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청소년수련원이 오는 9월부터 수련원 직원으로 구성된 수련생 유치 홍보단 '2020년, 또다시(once more) 생거진천'을 운영한다.

진천군청이 직영하는 청소년수련원은 2020년 상반기 객실 예약이 거의 마감됐으며, 하반기 예약률 100% 달성을 위해 홍보단을 운영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홍보단은 11월 말까지 3개월간 수련원을 다녀간 대전, 세종, 청주지역 초·중·고 60여 개교를 직접 찾아 수련원 홍보와 수련생 유치 활동을 벌인다.

1995년 개원한 진천군청소년수련원은 동시 수용 인원이 365명(초등학생 기준)이며, 학생 체험은 물론 기업체 및 일반단체의 교육 장소로 이용이 가능하다.

여성가족부가 격년으로 실시하는 종합평가에서 2016년과 2018년 연속 최우수시설로 선정되고 2017년과 2019년 충북도 청소년활동진흥원의 안전한 수련활동 우수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학생수련 활동 전문수련원으로 17개 국가 인증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수상 활동 및 그린 어드벤쳐 프로그램을 추가로 인증받았다.

2016년에는 기능 보강사업을 실시해 부족한 강당과 생활관 시설을 정비하고 2018년에는 화재에 취약한 생활관 외장재를 난연재로 교체해 화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했다.

이미숙 여성가족과장은 "역대 최고의 수련생을 유치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홍보단을 운영한다"며 "다시 찾고 싶은 수련원이 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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