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가답이다 - 김한기 충북도청 일자리정책과 팀장
일자리가답이다 - 김한기 충북도청 일자리정책과 팀장
  • 이완종 기자
  • 승인 2019.08.25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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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연구·국책기관 관련학과 개설 시급"
김한기 충북도 일자리정책과 팀장은
김한기 충북도 일자리정책과 팀장은 "지역의 일자리 전문기관 및 기업, 대학,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고 합심해 일자리분야 충북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완종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의 강점인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 간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 시키겠습니다. 지속적인 교류에 답이 있습니다."

김한기 충북도 일자리정책과 팀장은 고용노동부 주관 2018 지역일자리목표공시제 일자리대책 추진 실적 전국평가에서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충북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충북이 미래를 선도할 '충북형일자리'의 개념을 확립하기 위해선 11개 시군, 기업인협의회, 대중소기업 대표, 교육청, 고용부와 지방청, 중소기업청 등 지역의 일자리 관련 전문기관 및 기업, 대학,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로 합심해야한다고 제언했다.

"충북은 그동안 지역의 일자리 유관기관 간의 꾸준한 교류를 통해 끈끈한 네트워크를 구축해왔습니다. 예를 들어 충북도와 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고용노동부의 네트워크가 타 시도 대비 잘 형성돼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지역의 일자리 문제를 바라볼 수 있었죠. 덕분에 시야가 넓어지고 조금더 현장을 잘 살필 수 있었습니다. 결국 네트워크 속에 답이 있었던 것 입니다."

여기에 충북은 그동안 구축해온 네트워크를 공고히 다지는 것은 물론 전문화에도 나섰다. 올해 8월 지역 일자리전문가들로 구성된 '충북고용동향분석 실무협의회'가 그 시발점이다. 이 협의회는 지역의 일자리 전문가들이 각종 고용동향에 대한 원인을 비교 및 분석하는 등 도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장 설 예정이다.

"충북고용동향 실무협무협의회는 한국은행 충북본부, 한국고용정보원, 충북연구원, 충북도 경제통상국 등 지역의 일자리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지역의 각종 고용동향 파악에 나설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충북 사업체의 업종과 인력수별 규모의 체계적인 분석 및 비교, 구인구직률에 대한 시군내역, 진천, 음성지역의 인력난의 심화정도 및 공급방안, 반도체·태양광 등 주력산업 업종의 부가가치를 높혀 일의 질 및 실질 임금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이 분석 자료들은 결국 지역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초 자료가 되는 것 입니다."

특히 이 협의회는 취업자 수의 증감의 구체적인 비교, 기업이 필요로하는 중장년층의 고용 기준, 청년층의 미스매치 해결방안 등을 중점으로 분석한다는 방침이다.

"민선 5기, 6기, 7기 부터 충북은 도세, 인구수, 자원, 재정자립도 등을 고려 도민의 민생 해결과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기업의 투자유치만이 해결책이라 판단하고 민간주도형 기업유치에 올인해왔습니다. 일자리 주도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일관되게 추진한 결과 그 결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중장년고용, 미스매치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실무협의회는 고용동향에 대한 분석 뿐만 아니라 이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머리를 맞댈 것 입니다."

김 팀장은 이 같은 '충북형일자리'의 확립을 위해 우선적으로 이를 뒷받침할 지역의 우수 인력의 확보가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충북은 과거 농업중심도에서 2000년초부터 바이오 중심으로 발전하기 위해 오송국책산업단지를 조성한 결과 현재는 전국 최고의 바이오 인프라와 국책 및 연구기관이 입주해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투입될 지역의 우수 인력들은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는 대학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관련 학과를 하루빨리 마련해 인재들을 양성해야 합니다. 또 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인재들의 타 시·도로의 유출을 막기 위해 지역의 기업에 이들을 소개하는 방향도 강구해야 합니다. 이는 제조업 비율이 높은 충북에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김 팀장은 앞으로 지자체의 역할의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은 그동안 학교, 정계, 시민사회, 지자체 등 모두 머리를 맞대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 꾸준히 노력해 왔습니다. 이 모든 것에 중심에는 충북도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자체의 역할은 더욱 중요할 것 입니다. 그동안 충북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들의 투자유치에만 목메 왔습니다. 일자리의 양을 늘려왔다면 이를 기반으로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충북도의 역할이 앞으로 더 중요합니다. 일자리 관련 기관간의 모든 네트워크 중심에 충북도가 함께 할 것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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