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신협중앙회가 8.15 광복절을 맞아 내놓은 '815해방대출'이 누적 대출 취급액 200억원을 돌파했다.

25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이 상품은 출시 이후 17일인 23일 기준 총 2천360건, 누계 취급액 205억9천600만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출시 첫날부터 지금까지 대출 상담전화 2천여 건에 달하는 등 인기다.

이 상품은 높은 고금리 대출로 고통받는 서민·자영업자·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신협이 1천만원까지 연 3.1~8.15% 이내의 금리로 전환해주거나 신규 대출의 길을 열어주는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이다.

여기에 SNS 등을 통해 각종 출시기념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관석 여신지원팀장은 "일본의 무역보복으로 인한 일제 불매운동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불매운동을 넘어 국내 순수 금융 자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사표현이라고 보인다"라며 "대출 상품이다보니 실제 판매완료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판매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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