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정책특별보좌관 제도 군정발전 견인
청양군, 정책특별보좌관 제도 군정발전 견인
  • 김준기 기자
  • 승인 2019.08.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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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이 지난 3월 정책특별보좌관 제도를 도입해 현실적인 군정 발전을 위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김돈곤 군수는 지난 21일 신임 정책특별보좌관 위촉과 간담회를 열고 각 실과장들이 참여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위촉된 정책특별보좌관은 이날 복지분야 김장묵 단국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를 비롯해 관광분야 정강환 배제대 관광축제호텔대학원장, 교육분야 김구원 전 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기업유치분야 이덕규 디케이경영컨설팅 대표, 로컬푸드분야 안대성 전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 농산물유통분야 윤세구 ㈜아침이슬 전무이사, 주민자치분야 복권승 충남생태문화연구소 대표 등 총 7명이다.

간담회에는 세계와 국내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차별화 전략과 아이디어를 분야별로 제안으로 군정 방향에 머리를 맞댖다.

안대성 교수는 먹거리종합계획(푸드 플랜)에 대해 "푸드 플랜이 제대로 정착하려면 눈에 보이는 직판장(하드웨어)보다 행정조직과 지역사회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며 "푸드 플랜은 어느 한 부서의 업무가 아니라 전체 청양군민의 정서적 변화가 먼저 필요한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먹거리가 수요자들에게 전달되는 중간과정에서 새로운 사회적 조직이 자생되도록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세구 전무이사는 "청양군은 농산물 생산농가에 타 시군보다 많은 지원을 했지만 유통 마케팅에는 다소 소홀하다"며 "농산물 홍보는 현장에 있는 생산자가 직접 담당하면서 부가가치를 올리는 형태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또 "청정지역의 강점을 살려 청양 밤(임산물)을 브랜드화 하는 것에도 주목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강환 교수는 관광분야를 언급하며 "관광 상품으로서 제일 중요한 것은 주제의 명확성인데 고추문화마을은 여러 콘셉트가 혼합돼 있어 차별화 된 매력 포인트가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칠갑호 관광조성사업은 위치가 상당히 좋기 때문에 집중적인 개발이 필요하다"면서 "이 사업은 스카이워크가 핵심인 만큼 효율적인 동선 창출을 위한 정확한 구상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구원 전 교육장은 "청양은 노인인구 비율이 높고 평생교육을 요구하는 흐름이 강하다"며 "고령자의 요구를 분석하고 프로그램화하는 등 행정 방향을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권승 대표는 "새로운 마을 만들기와 관련해 주민자치와 마을자치가 혼용되다보니 주민자치회와 마을이 경쟁관계라는 오해가 생길 수도 있다"며 "청양은 도시지역과 다르게 리 단위 주민 결집력이 좋기 때문에 청양만의 자치개념 정립이 선행돼야 한다"고 짚었다.

이덕규 대표는 "청양군 기업투자유치진흥기금 설치는 시의적절한 조치"라며 "기금 존속 기한을 융통성 있게 연장하고 신규 산업단지 조성 시 파급효과가 큰 '앵커기업'을 어떻게 끌어들일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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