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60억 투입 VR·AR제작거점센터 구축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는 '가상·증강현실 제작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가상·증강현실 산업을 충북의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거점센터 구축에 3년간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충북도 지식산업진흥원(주관기관)과 충북대(참여기관)가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에는 31억3천만원(국비 19억3천만원, 도비 10억6천만원, 민간 1억4천만원)을 투입한다. 특히 지역산업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충북의 주력분야인 반도체·전기전자와 융합된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제작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수행기관), 충북도 지식산업진흥원(위탁주관기관), 충북대(위탁참여기관)와 '2019년 지역 가상·증강현실(VR·AR)제작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가상·증강현실 제작 지원을 위한 장비·공간 구축과 사업화 지원(충북지식산업진흥원) 및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충북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디지털콘텐츠 시장은 초고속 성장세로 그중 가상·증강현실은 제조, 문화, 교육, 안전, 서비스 등 모든 분야와 융합·확대될 수 있는 디지털콘텐츠 대표 산업"이라며 "가상·증강현실 산업의 육성을 위해 제작 거점센터의 구축 및 육"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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