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충북도당은 지난 23일 논평을 통해 "십년 묵은 체증이 풀린다"며 "그동안 정부가 여러 차례 이 협정의 파기를 경고했지만, 일본은 이를 무시하고 오히려 더 오만해졌다"며 "국방부는 지금까지 협정으로 인한 큰 실익은 없었으며, 파기된다 하더라도 당장 문제는 없는 것으로 답변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 정부가 의연하게 우리 안보 태세를 지키고 나아가 일본에게도 더욱 더 단호하고 원칙있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대한민국의 확고한 의지가 일본에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제시했다.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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