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접수 마감 결과 13명 지원… 9월 30일 최종합격자 발표

충북도교육청 전경 / 중부매일 DB
충북도교육청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공개 모집에 나선 개방형 직위 감사관에 13명이 지원해 13대 1의 높은 경쟁률 보였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감사관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3명이 서류를 접수했다.

이번 지원자 중에는 현 충북도교육형 감사관을 비롯해 자치단체 감사관 경력자들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도교육청은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인사위원회 임용후보자 추천 등의 선발 절차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하게 된다.

1차 서류심사는 응시자격요건에 이상이 없는 경우 모두 합격 처리되고, 서류 합격자는 오는 30일 발표 예정이다.

2차 면접시험(적격성심사)은 선발심사위원회(외부인사 4명·내부인사 1명)를 구성, 9월 9일 전문가 능력, 전략적 리더십, 변화관리능력, 조직관리능력, 의사전달 및 협상능력 등의 심사로 2~3명을 선발한다.

인사위원회에서 면접시험을 통과한 2~3명의 순위를 정해 임용후보자를 추천하면 임용권자(교육감)가 최종 합격자를 결정, 9월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서울 등 타 지역 자치단체의 감사관 경력자들이 많이 지원했다"며 "서류에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면접의 기회를 모두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개방형 감사관은 지방부이사관(3급) 또는 일반임기제 개방형 3호에 해당하는 공무원으로서 임용기간은 2년으로, 근무실적에 따라 3년 연임이 가능하며 최장 5년까지 직위를 유지할 수 있다. 개방형 직위로 운영 중인 현 충북도교육청 감사관의 계약기간은 연임을 거쳐 오는 10월 5일자로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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