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대소면에 위치한 '하얀풍차 베이커리(대표 설용남)'가 3년째 매주 월요일마다 대소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전해달라며 10만원 상당의 빵을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대소면은 기탁받은 빵을 저소득 가정 중 어린 꿈나무 가정 10곳을 선정,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있다.

설용남 하얀풍차 베이커리 대표는 "소소한 나눔이지만, 이 빵을 통해 작은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며 "사람은 누구나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고 힘들 때도 있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과 상관없이 밝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시작한 봉사"라고 말했다.

한편, 대소면에서는 하얀풍차 베이커리 외에도 뉴페이스안경원, 풍산식당, 아가페미용실, 엔젤라이온스클럽, 대진전력주식회사, 광고시대, 쌀농가, 롯데리아 등이 지속해서 '소소한 나눔, 소소한 행복'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대소면은 지역주민을 위한 재능기부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서비스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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