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추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행복한 밑반찬을 만들어 저소득 가득 60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 금산군 제공
금산군 추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행복한 밑반찬을 만들어 저소득 가득 60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금산군 추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오남)는 지난 23일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 60가구를 위해 '행복한 밑반찬 나누기' 봉사를 실시했다.

여름철 입맛을 잃은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업체 더빱의 즉석덮밥(100인분)과 서대1리 한영수 이장의 가지(2박스)를 후원받아 제육볶음과 청태·가지무침을 준비했다.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들은 준비된 밑반찬을 들고 가가호호 이웃들의 집을 방문해 안부를 물었다.

오오남 추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실 생각을 하면 무더위에도 반찬 만들기를 쉴 수 없었다"며 "정성이 담긴 반찬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광희 추부면장은 "밑반찬나누기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파악해 혹시 모를 상황에 대처 할 수 있는 안전그물망 역할을 하는 등 식사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반찬으로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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