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샘정·송영희전통담금과 통상실시계약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26일 팥고추장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특허기술을 '옥샘정', '송영희전통담금'과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특허기술은 지난 2년간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로, 고문헌에 존재하던 팥고추장을 재해석해 메주 배합비를 설정하고 생리활성을 분석한 뒤 최적의 맛과 기능성을 밝혔다. 실제로 팥을 고추장 제조 시 넣으면 그렇지 않은 고추장에 비해 구수한 맛(아미노태 질소)은 11% 증가하고, 항산화활성은 50% 이상 증가한다.

'옥샘정(전순자 대표)'과 '송영희전통담금(송영희 대표)'은 이전받은 이 기술을 고추장 개발과 체험활동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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