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준기 기자]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노약자와 부녀자 등 작업 능력이 약한 농업인들에게 김장김치용 가을배추 우량 모종을 공급했다. 농업기술센터 다목적 육묘장에서 길러진 모종은 26일부터 27일까지 각 마을회관까지 배달했다.

공급 물량은 약 97만주(4천578농가)로 지난달 사전신청을 받았으며, 공급 가격은 1상자(105공 트레이) 3천원으로 시중가보다 저렴하다.

공급된 모종은 휘파람골드와 불암플러스 두 품종으로 연작지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사마귀병에 강하고 포기가 잘 차며 저장성 또한 우수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배추는 초기 생육이 왕성해야 후기에 포기가 잘 형성됨으로 밑거름에 중점을 두어 퇴비 등 유기질 비료를 충분히 주어야 한다"며 "밑거름 양은 10a당 질소 20∼26kg, 인산 12∼20kg, 칼리 20∼30kg를 사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키워드

#청양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