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진로 담당교사 간담회 및 지용제 참가

옥천 지역의 학생들이 옥천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진로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충북도립대학교 제공
옥천 지역의 학생들이 옥천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진로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충북도립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지역 학교진로교육을 지원하는 옥천진로체험지원센터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충북도립대학교에 따르면 옥천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난 3월부터 8월 말까지 6개월 동안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지역 대표축제에 참가하거나 학부모를 위한 아카데미 등을 진행했다.

옥천진로체험지원센터가 운영한 진로체험프로그램에는 옥천지역의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와 옥천고, 청산고, 삼양초와 옥천중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바리스타 과정과 꿈길체험처 활동, 사물인터넷(IoT)체험을 실시했다.

특히 학교수업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실제 현장에서의 체험과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실무자에게 직접 듣는 직업이야기, 직업에 대한 미래 비전, 전공 진로 상담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을 위한 학부모진로아카데미와 진로·진학 담당교사와의 간담회, 지역체험농장과의 교육협약, 지역대표축제인 제32회 지용제 부스 참여 등도 펼쳤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옥천진로체험지원센터는 앞으로 교육수요자에 맞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에 더욱 다가가는 센터로 거듭날 계획이다.

충북도립대학교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이끄는 명품인재를 양성하고 또한 이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주는 것도 지역대학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옥천진로체험센터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미래의 꿈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립대학교는 '지역사회 협력·기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옥천진로체험지원센터를 운영,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학교의 진로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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