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 서구는 자동 개폐 기능 인공지능형 '스마트 그늘막'을 갤러리아 타임월드 교차로에 지역 최초로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스마트 그늘막은 온도와 바람의 세기를 분석하는 감지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개폐되는 시스템으로 사물인터넷(IOT)과 친환경 태양광 기술 등 최신기술을 접목한 제품이다.

기존에 운영하는 파라솔은 개폐 시 수작업과 관리 소홀로 고장 발생 등의 단점이 있었다는 것. 이번 스마트 그늘막은 자동 개폐를 통한 사용 용이성과 안정성이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늘막 기능 이외에도 태양광을 활용한 LED 조명이 부착돼 있어 야간 보안등 기능도 하여 주민들의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그늘막을 이용한 한 주민은 "기존 그늘막과 비교하여 디자인이 세련되어 도시 미관과 조화된다"며 "향후에도 최신기술을 활용한 주민 서비스가 확대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7월까지 설치된 그늘막 96개소 외에 이번에 스마트 그늘막 2개소를 설치함으로써 현재 98개의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다. 그늘막은 오는 9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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