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시와 대전시의회는 28일 오후 시의회에서 지역 청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대전 청년의회'를 개최한다.

청년회의에서는 청년협의체인 대전청년정책네트워크 소속 20명과 청년정책연구 공모에 선정된 2명 등 22명을 1일 시의원으로 위촉한다. 이들은 대전시에 공식 정책을 제안하게 된다.

청년의원 5명이 본회의장 연단에 나와 청년을 위한 주거정책 방향과 대학생들의 애착심 고조를 통한 지역정착, 청년예술인 복지 개선 프로젝트 운영 등에 대해 정책을 제안한다. 2명은 자유발언을 통해 청년참여예산 진행의 권한 위임 문제 등을 질의할 예정이다.

앞서 이들 청년의원들은 상반기 동안 팀 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겪는 청년의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타 시·도 사례 등 문제의 대안책을 연구해 왔다.

시 최명진 청년정책과장은 "시와 시의회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청년의원들이 제시한 정책과제는 관련부서 검토를 거쳐 시행 가능한 사항은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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