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27일 오송 C&V센터 대회의실에서 '2019 의료기기산업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고 충도청이 주최한 가운데 의료기기 산업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의료기기업체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의료기기 관련 기관 및 업체 등 150여명이 참석해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 따른 충북의 의료기기산업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기업의 대응전략 및 성공사례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2030 충청북도 바이오헬스 제2도약 육성전략 메인발제를 통해 충북 의료기기산업의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산업계, 학계 등의 의료기기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어 의료기기산업 혁신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제정 소개(이진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팀장) ▶의료기기 비임상시험관리기준(GLP)시행에 따른 기업의 대응전략(맹은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소장) ▶체외진단 의료기기 기술창업 성공사례(손미진 수젠텍 대표) ▶의료기기산업의 미래를 보다(김명덕 오스템임플란트본부장) 등의 발제로 진행됐다.

박구선 이사장은 "충북도의 핵심산업인 의료기기 산업이 글로벌 수준으로 발전되는 그날까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대한민국 의료산업 혁신성장의 시작과 끝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