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은 다음 달부터 민원실을 방문하는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민원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6천21명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주민에게 통역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8일 민간인 자원봉사자 4명에게 명예 민원통역관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외국어에 능통한 공무원 5명을 추가 선발해 영어, 일어, 중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우즈베키스탄어 6개 국어의 통역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통역 서비스는 군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을 방문한 외국인이 통역을 원할 경우 민원담당자가 민원통역관에게 전화를 연결해 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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