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영선기자]대전광역시청과 방송통신위원회의 주최하고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주관한 '2019 청소년뉴스제작경진대회'에서 보령 대명중학교(학교장 서필례)가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 5위의 우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냈다고 28일 밝혔다.

본 대회는 지난 5월부터 87개 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3개월 동안 2번의 예선을 거쳐 8월 22일에 본선이 진행되었는데, 방송과 영상편집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대거 참여하여 융합적 사고력과 꿈, 끼를 맘껏 발산함으로써 마치 전문 방송인 같은 기량들을 보여주었다.

특히 정보 검색 능력과 지역사회의 특성을 융합하여 제작한 뉴스는 방송촬영과 취재에 관심이 많았던 학생들에게는 매우 유의미한 대회였고, 유튜버나 라이브스트리밍 BJ 활동 등에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 또한 자신의 진로를 심층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도 하였다.

방송부를 지도했던 김성열 교사는 "평소 방송과 영상편집에 적성을 갖고 있는 학생에게는 최고의 경험을 이끌어낸 대회였고, 대회에 참가하면서부터 비로소 자신의 진로를 찾은 학생도 있다"고 말했다.

방송부 대표를 맡고 있는 신대철 학생(3학년)은 "방학은 항상 의미 없이 게임과 수면으로 보내는 일이 많아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하여 방학이 저에게 주는 기회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어요."라고 말하면서 방송부원들을 자랑스러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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