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충남북부상공회의소와 한국무역협회 충남북부사무소는 오는 30일 '일본 수출규제 대응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일본의 2차 수출규제가 2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이에 따른 대응 절차를 설명하고 업계의 고충을 수렴해 예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략물자관리원 및 KOTRA도 참여하는 이번 설명회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 방안'을 주제로 규제조치 시행에 따른 주요 변경사항 및 대응절차를 안내한다.

이어 KOTRA가 '일본의 자율준수프로그램(ICP) 기업제도 활용방안 및 수입대체선 발굴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 수급 대응 지원센터에서 '정부지원 시책' 전반에 대해 안내한다.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R&D지원 등'에 대해서는 중소기업벤처부가 설명할 예정이다. 후속 상담회 세션에서는 업체별 1대1 심층상담을 진행한다.

충남북부상공회의소는 지역 수출업체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출규제 대응 종합상담 창구'를 상시 운용하고, 무역협회는 '지역별 일본 수출규제 대응 전담 TF'를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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