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아분화 검경서비스 올해 처음 실시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다음달 2일부터 20일까지 관내 딸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화아(꽃눈)분화 검경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딸기묘의 꽃눈 분화를 확인해 정식 시기를 예측하고 분화가 진행된 묘는 화아발육을 촉진시켜 균일한 딸기 수확 및 수량을 증대시키는 위해 마련됐다.

화아분화란 식물이 생육하는 도중에 식물체의 영양 조건, 기간, 일조시간 등의 필요조건이 충족돼 꽃눈을 형성하는 것을 말하며 딸기와 같이 열매를 수확하는 작물은 개화시기를 조정, 과실 수확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높은 판매가를 받는데 중요한 조건으로 작용한다.

검경 서비스를 원하는 딸기 재배농가는 딸기묘 3~5주를 가지고 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팀을 방문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화아분화 검경서비스 통해 고품질 딸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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